7일 통계청에서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820대 실업자는 39만 명이고, 이중 취업 무경험 실업자는 72천명이라고 합니다.

 

20대 전체 실업자의 18.%%가 취업을 해보지 못한 실업자인 것인데요. 또한 6개월 이상 실직 상태로 지낸 장기실업자가 외한위기 이후 최대 수준으로 늘었다고 합니다.

 

장기 실업자 비중은 졸업 시즌인 2월에 최저 수준을 보이다가 하반기 취업공채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9~10월 절정에 이르는 특징을 가지고 있는데요. 때문에 오는 1018일과 1115일 발표될 9~10월 고용동향에 따라 더 악화된 지표가 나올 수 있는 가능성이 크다고 합니다.

 

외환위기나 글로벌 금융위기 때보다 취업 첫 문턱을 넘기기가 더 어려워진 것으로 해석 될 수 있습니다. 질 좋은 일자리가 없다보니 취업 준비에 더 오래 매달릴 수밖에 없는 현실을 보여준다는 평가가 많습니다.

 

한국고용정보원 김두순 전임연구원은 노동시장 이중구조가 심해졌고, 이동에 제약이 있다 보니 처음에 어느 곳에 취업 하냐가 굉장히 중요하다면서 그 결과 시간을 많이 투자하더라도 대기업이나 공기업 , 공무원 등 안정성이 보장되는 직장에 들어가려는 청년들이 많은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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