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회사 깨끗한나라는 18일 시판중인 자사의 릴리안 생리대 제품의 안정성 및 테스트확인을 한국소비자원에 정식으로 요청했다고 21일 밝혔습니다.

 

깨끗한나라 측은 최근 여성 온라인 커뮤니티에 생리대 제품 사용에 따른 부작용을 호소하는 사례가 게시됨에 따라 소비자의 불안감 해소를 위해 공신력 있는 정부기관에 안정성 조사를 의뢰하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릴리안 생리대는 최근 1년간 여성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생리양이 줄거나 생리불순 , 생리통 , 질염 등 부작용을 호소하는 불만사례가 잇따라 제기 되어왔습니다.

 

또한 올해 초 여성환경연대가 주최한 여성건강을 위한 안전한 월경용품 토론회에서 김만구 강원대 환경융합학부 교수의 생리대 방출물질검출시험에서 릴리한 재품을 포함한 10여종의 생리대에서 독성이 포함된 총휘발성유기화합물질(TVOC)이 검출됐다는 자체 실험 결과를 발표하기도 했습니다.

 

릴리안 생리대는 2014년부터 생산 , 판매 되고 있는 제품으로 개발부터 생산 공정까지 엄격한 기준 하에 관리되고 있으며, 식약처의 관리 기준 역시 통과한 제품이라고 깨끗한나라 측은 설명했습니다.

 

깨끗한나라는 식약처의 입장을 적극 수용하며, 이번 조사가 조속히 이뤄져 하루빨리 인과관계가 명확히 밝혀지기를 희망한다고 밝히면서 조사와 관련해 모든 자료 및 정보 제공 등 모든 요청에 최대한 협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안정성 검증에 상당한 시간이 소요되는 만큼 결과가 나오기 전까지 소비자 불편을 해결하기 위해 자사 홈페이지에 전문의와의 11 무료 상담 등을 진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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