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경기도 최전방 지역 중부전선을 통해 북한군 1명이 귀순했습니다.

 

합동참모본부는 13, “오늘 오후 750분께 중부전선에서 북한군 1명이 아군 GP로 귀순했다.”고 밝히면서 귀순자의 신병을 확보하고 귀순 동기와 과정 등을 조사 중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경기 연천군 일대의 비무장지대 내 아군 최전방 GP에서 경계근무를 서던 우리 군 장병들이 북한군 1명을 발견했고, 군 장병들이 북한군의 귀순 의사를 확인 하고 신병을 확보했다고 합니다. 귀순 당시 북한군은 군복 차림의 비무장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최전방 지역에서 북한군이 우리 쪽으로 넘어와 귀순한 것은 작년 919일 이후 약 9개월 만에 처음이라고 합니다.

 

20156월에 중동부전선에서 북한군 10대 병사 1명이 MDL을 넘어 왔으며, 2010년 이후 북한에서 MDL을 넘어온 귀순자는 5~10명인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동안 북방한계선(NLL)을 넘어 귀순한 민간인을 포함하면 귀순자는 약 60여 명에 이른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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