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방송되는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작년 428일 인천 부평 원적산 분지에 위치한 청천공단 재래식 화장실 옆에서 발견된 백골, DNA 대조를 통해서도 신원을 확인 할 수 없었던 여성의 죽음을 추적했습니다.



 


1980년부터 영세한 공장들이 들어서기 시작해 조성된 청청공단에서 10년 넘게 보수 공사를 해 온 강 씨는 2016428일을 일 년이 훌쩍 지난 지금도 생생히 기억하고 있었습니다.




최초 신고자 강 씨는 시멘트를 확 제끼니까 해골이 뚝 떨어져서 뚜루루 굴러서 이리로 내려오더라고, 나는 동물 뼈인 줄 알고 발로 툭 차려고 그랬어요라고 이야기 합니다.




보수공사를 하던 공장건물에 딸린 재래식 화장실 옆에 타설된 콘크리트 구조물, 그 속에서 백골이 발견됐다. 그곳에는 사람 한 명의 형체가 온전하게 보관돼 있었다. 경찰이 곧 수사에 착수했고, 현장 감식을 통해 피해자 신원 확인에 우선 주력했습니다.

백골로 발견된 이는 20대 여성으로, ‘몽골계로 확인됐지만, 수천 명의 실종자 DNA 대조작업에도 불구하고, 현재까지 정확한 신원은 확인되지 않았네요.

 

참혹하게 잊힌 죽음이 그것이 알고 싶다를 통해서 진실이 밝혀지길 바랍니다.


 

1213일 전세계를 강타한 '워너크라이(WannaCry)' 랜섬웨어가 12만대 이상의 컴퓨터를 감염시킨 것으로 집계됐다.

 

맬웨어테크닷컴 (https://intel.malwaretech.com/botnet/wcrypt/?t=1m&bid=all)에 따르면 한국시간 13일 오후 630분까지 감염 사례는 125480건이었다.

 

랜섬웨어에 감염된 컴퓨터 중 온라인으로 활동을 계속하고 있는 것으로 보이는 사례는 분당 1200건 내외다.

 


워너크라이 랜섬웨어 감염 현황

 

감염 사례는 러시아·영국·유럽·인도·미국·대만 등에 특히 많았고 한국·일본·중국 등에서도 사례가 여럿 발견됐다.

 

영국 국민보건서비스(NHS) 산하 40여개 병원이 이번 랜섬웨어 공격으로 진료에 차질을 빚었다.

 

한국에서는 서울시내 한 대학병원에서 감염 의심 징후가 나타났으며, 일부 기업과 상가 등에서도 감염 사례가 확인되고 있다.

 

워너크라이 랜섬웨어는 영어와 한국어를 포함해 다국적 언어를 지원하며, 암호화된 파일을 푸는 대가로 300600달러(한화 3468만원) 상당의 비트코인(가상화폐)을 요구한다.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