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오전 8시15분쯤 강원도 원주시 호저면 주산리에서 개 사육장을 운영하던 권모(66세.여성)씨가 키우던 도사견에 물려 사망했습니다. 권씨는 이날 사육장을 청소하던 중에 변을 당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권씨는 얼굴과 목 , 팔다리 등 신체 여러 부위를 물려 병원으로 옮겼으나 과다출혈로 사망했습니다. 남편변모(67세)씨는 부인이 우리 안에서 쓰러져 있는 것을 보고 뒤늦게 응급조취를 하던 중 같은 도사견에 팔과 다리를 물려 부상을 입었습니다.
권씨 부부는 15년간 개 사육장을 운영했으며 개 400여 마리를 키우고 있다. 평소 아내 권씨가 우리를 청소하고 남편이 개에게 사료를 줬다. 경찰은 주인을 물어 숨지게 한 도사견을 사육장에서 꺼내 묶어두었으며 유족을 상대로 조사하고 있다.
|
|||
|
|
||
